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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청탁등록센터로 청렴공단 만든다"

부당한 청탁사실 사내 게시판에 등록해 청렴 유도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2.07.13 11:40:28

[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이 청탁등록센터를 운영, 사내 부패방지에 앞장선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월부터 임직원이 인사나 이권, 사건 개입 등 내외부로부터 부당한 청탁을 받은 경우 그 내용과 청탁자를 즉시 등록하도록 하는 ‘청탁등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이 청탁 사실을 사내 게시판에 개설된 ‘청탁등록센터’에 등록하면, 공단 감사실이 사실 확인 후 내부직원은 징계조치를 하고 외부인은 경고서한문을 발송한다.

참고로,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 이영우 상임감사는 “부당한 청탁사실은 기록에 남게돼 직원과 청탁자는 청탁을 할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된다”며 “청탁등록센터 운영을 통해 정직하고 투명한 조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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