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말레이시아 발전소 건설 추가 수주

5월 최단기간 건설 완료 ‘눈도장’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프라임경제] 태양광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가 말레이시아서 1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따낸 말레이시아 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같은 지역에 1MW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주처는 지난번과 같은 사이파크(CYPARK)이며 에스에너지가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를 담당한다. 에스에너지는 발전소 건설을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에스에너지는 한 달 보름 만에 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최단기간 건설 기록도 세웠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1MW 태양광발전소 추가수주는 지난 5월 따낸 5MW 태양광발전소를 최단기간에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일정에 맞게 준공한데 따른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 소유사인 사이파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말레이시아 태양광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시장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진 후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EPC 턴키(Turnkey)’ 사업을 추가적으로 따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공에서도 설계, 자재, 건설, 운영, 유지보수(O&M)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유지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에스에너지 자체기술로 공급할 것”이라며 “개발사업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