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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LTE 기반 모바일 보상시스템으로 서비스수준↑

'L-Claim' 구축, 전자서명 활용한 모바일 영업시스템도 서비스 앞둬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2.07.12 18:24:42

[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이 LTE 기반 모바일 자동차 보상시스템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IG손보는 자동차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1000여 명의 직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LTE 기반의 모바일 자동차 보상시스템 ‘L-Claim’을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IG손보는 LTE 기반 모바일 자동차 보상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8월부터는 장기보험 전자서명 시스템을 실시할 예정이다.
‘L-Claim’은 보상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보상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켜 개발된 모델이다. 자동차 보상직원이 태블릿 PC에서 사고 발생 현황과 출동 요청내역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고 사진 촬영과 등록, 과실산정과 보험금 추산, 고객의 전자서명 등 보상 처리를 위한 일련의 업무를 현장에서 대부분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4세대 이동통신망인 LTE 기반 태블릿 PC를 사용해 한층 빠르고 안정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IG손보는 3G 기반 서비스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월등히 빨라 현장에서의 실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화면이 큰 태블릿 PC를 보급함으로써 조작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손해보험 강진국 보상지원팀장은 “앞선 모바일 보상 시스템을 통해 사무실 근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직접 고객을 만나는 시간이 더 늘어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보상시스템과 더불어 보험 영업 부문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 모바일 청약 및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장기보험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보험 모바일 청약 시스템에는 설계사가 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고객이 직접 자신의 상품을 설계하고 청약까지 할 수 있는 고객 대화형 기능을 갖춰 모바일 장비 활용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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