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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저축은행 고객들 불안 여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07.12 14:18:54

[프라임경제] 5월 중 광주 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역 저축은행의 수신은 감소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2년 5월 중 광주 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6237억원으로 전월 -1177억원에서 큰 폭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지자체 및 기타 법인자금 유입 등으로 -1248억원에서 2395억원으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금융 및 우체국 등이 증가로 전환돼 증가폭(71억→3842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은 -298억원으로 지난 3월 -59억원, 4월 -189억원에서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는 부실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이 여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주 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370억원 늘어났으나 전월(4248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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