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분기 DLS 발행액 6조원 '사상 최대'

전분기比 19.95% 증가…주가하락·저금리 영향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7.11 17:55:44

[프라임경제] 올 2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2년 2분기 DLS 발행액은 전기 대비 19.95% 증가한 6조6135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DLS 발행액은 2011년 2분기에 3조원대를 넘어선 후, 올해 1분기에 최초로 5조원 돌파했으며 이어 2분기에 6조원을 넘어서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는 주가 하락과 저금리가 계속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면서 다양한 기초자산을 가지는 DLS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회사별 DLS 발행금액은 대우증권이 1조5009억원으로 22.7%를 차지했으며, 우리투자증권이 1조535억원으로 15.9%의 점유율을 보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