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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서민금융 추가 대책 마련 예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07.11 11:16:35

[프라임경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1일 일명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과 관련, 금융기관들의 적극적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서민 경제부문이 어려워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서민금융에 별도로 추가 대책을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찬강연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언론에 이 같이 말하며 프리워크아웃 제도와 관련, “일반 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은 금융회사가 원리금을 잘 받아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은 이를 좀 더 유도하고 잘 관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 서민부문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서민금융에 관해 별도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총동원할 것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민들이 금융시스템 안에서 신용도에 따라 이자를 부담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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