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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ELS 발행액 14조원…'사상 최대'

전분기比 6.6% '증가'…"불안한 주가에도 수익창출"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7.10 17:15:13

[프라임경제] 올해 2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14조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2년 2분기 ELS 발행액은 직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14조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별 발행량 가운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분기 13조원을 넘어 14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예탁원 측은 "올해 상반기 불안정한 주가 등락에도 수익창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ELS가 좋은 대안 상품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ELS는 4~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재발행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증권회사가 각종 매체(HTS·모바일 등)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한 것도 ELS 발행 증가를 촉진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증권사별 발행규모별로는 대우증권이 2조1072억원으로 15%를 차지했으며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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