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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옥수수수염 농축액' 피부보습·주름개선 효과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기능성 확인…효능입증 위한 임상시험 진행 예정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7.10 16:08:10

[프라임경제] 옥수수수염 농축액이 항산화 및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009290)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센터(RIC)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교수) 피부생리활성팀이 진행한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피부의 항산화 및 보습, 주름개선, 미백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각질세포', '섬유아세포', '색소합성세포'를 활용해 광동제약의 액상형태 옥수수수염 농축액을 희석 처리, 농도별로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항산화능 측정 실험에서는 일정 농도범위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세포내 활성산소종(이하 ROS)이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ROS가 감소한다는 것은 항산화 효능성이 있다는 근거다.

   
피부효능평가 실험 결과, 옥수수수염 농축액이 항산화 및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습 효능성 평가에서는 피부보습 효능과 관련된 HAS2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피부보습 개선에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주름 개선평가에서도 자외선에 의해 증가되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1 발현을 농도의존적으로 억제시켜 효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계에서는 이번 기초실험 결과에 대해 "앞서 옥수수수염의 비뇨기계 개선가능성을 밝힌 데 이어 피부개선 가능성까지 확인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실험을 계기로 향후 옥수수수염 소재를 활용한 피부효능 제품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효능성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입증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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