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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라우터 설치 완료…서울·부산서 동시 파생시장 주문

 

정금철 기자 | jkc@newsprime.co.kr | 2012.06.04 14:26:50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글로벌 기준과 일치한 파생상품시장 접속 환경 구축을 위해 부산에 접속장비인 라우터 설치를 마치고 4일자로 가동함에 따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파생상품시장 주문 접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거래소는 파생상품 메인시스템을 부산에 설치한 당초 취지와 지역별 특성화된 금융허브 육성정책에 부응하고자 글로벌 기준에 맞게 주문접속점 다원화를 결정, 라우터 부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별 이해관계와 추가비용 부담으로 인해 부산 라우터 설치를 우려하는 회원사 등과 협의를 거쳐 시장 전체적 효율성과 형평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됐다.

특히 증권·선물회사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CEO간담회, CIO협의회, IT부․팀장회의를 통해 의견수렴 및 현안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2월30일 부산 접속 라우터를 설치 완료하고 서울·부산 간 통신회선 등 인프라를 재정비한 후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20개 회원사는 부산 접속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콤과 개별 계약을 체결한 후 코스콤은 부산 공동서비스센터를 지난 4월 구축했고 4일 가동 목표로 거래소 접속장비인 라우터와 코스콤 부산 공동서비스센터 간 최종 테스트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두 4차례 진행했다.

한편 거래소는 4일 오후 3시40분 한 시간가량 부산본사 홍보관(1부)과 코스콤 부산 공동서비스센터 행사장(2부)에서 파생상품시장 부산 라우터 가동 및 공동서비스센터 오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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