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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외환카드와 가맹점 공동이용 ‘시너지 UP’

시너지를 통한 수익, 고객 서비스 향상 위한 자원으로 활용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2.06.04 14:22:47

[프라임경제] 하나SK카드가 외환카드와 가맹점 공동이용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하나SK카드는 외환은행과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추진해 온 ‘카드 가맹점 공동이용 태스크포스(TF) IT 부문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으로 하나SK카드 고객들은 전국 약 220만에 이르는 외환은행 카드 가맹점에서 하나SK카드를 외환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SK카드는 신규 가맹점 모집 비용 절감은 물론 단독 가맹점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외환은행은 하나SK카드 결제 매출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가맹점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은 가맹점 통합으로 발생하는 수익 및 비용절감 부분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여 통합 시너지 효과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향후 체크카드 결제계좌 연동을 통해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체크카드 고객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계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두 은행은 전국 자동화기기(ATM)를 통합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한 장의 체크카드로 두 은행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공동 사용은 양사 카드본부 통합 시너지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향후 체크카드 결제계좌 연동 및 대고객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너지 강화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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