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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국제모터쇼’ 이제는 ‘세계로’

수출 및 내수 상담 각각 약 8700억원, 관람객 110만 기록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2.06.04 12:12:41

[프라임경제]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5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24일 프레스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지난 6월3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5회 연속 100만 관객 돌파, 부산국제모터쇼 사상 최대인 110만 누적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막한 2010 부산모터쇼가 5회연속 관람객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 브랜드에게도 부산국제모터쇼의 위상 및 관람객 유치 능력, 부산 등 동남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최 측에서 관람객 및 참가업체에게 보여준 운영의 세련됨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해 준 대회였다”고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으며, 완성차 브랜드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이 전시됐다. 특히 이 중 신차 및 콘셉트 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량을 차지해 관람객들의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총 350여 매체, 1000여 명의 기자들이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 매체 60여개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로 평가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터쇼는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도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더했다. 프레스데이에는 다니엘 헤니, 지진희(탤런트)가 다녀갔고, 부산 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단(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김태희(탤런트), 달샤벳(가수), 김진표(가수), 허경환(개그맨) 등이 모터쇼 찾아 관람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이 밖에도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및 연계협력 협의회, △KOTRA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미쓰비시자동차 구매 상담회 등이 벡스코 실내·외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요 특징인 ‘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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