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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학교폭력 청정지대 ‘선언’

민·관·학 ‘학교폭력대책협의회’ 개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06.04 10:04:36

   

[프라임경제] 담양군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급증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희우 부군수를 비롯한 군 교육지원담당,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경찰서, 사회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민․관․학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폭력대책협의회에서는 담양교육청에서 조사한 각 학교별 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사회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협조를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약 2시간여 걸쳐 효율적인 교육방법과 홍보 방안 마련, 학교폭력 발생 전후 대응방안 등 담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폭력 없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에서 각자 맡고 있는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 위원장인 최희우 부군수는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폭력들을 민․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등 지역사회 역량을 총 결집해 학교폭력을 뿌리 채 뽑아 지역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 다니며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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