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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제작결함 3182대 리콜

설정속도 이하서 브레이크 페달 파손 가능성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2.06.03 14:27:49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자사 SUV 모델인 ‘모하비’에 대해 제작결함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3일 국토해양부는 기아차에서 2008년 5월2일부터 2009년 7월13일 사이에 제작 및 판매한 모하비 승용차 31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들은 설정속도(약 64km/h) 이상에서 충돌 사고 시 운전자의 발목 부상을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이 파손되도록 제작됐으나 설정속도 이하에서도 파손돼 제동불량으로 2차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모델을 소유한 운전자는 4일부터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수리비용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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