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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다음과 디지털사이니지 전략 제휴

주거사무공간·공공시설 대상 공간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시너지 발휘

유재준 기자 | yjj@newsprime.co.kr | 2012.06.03 12:50:10
   
LGU+와 다음은 콘텐츠, 매체, 영업망을 공유하는 크로스플랫폼 광고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경제] LGU+(032640)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U+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과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U+에 따르면, 디지털사이니지는 고객의 경험을 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 역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U+미디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되는 세로형 LED모니터로, 아파트 공지사항 및 주변 상점의 할인정보 등을 전달하는 전자게시판이며, U+ 미디어라이프는 터치형 LED 모니터와 자동심장제세동기가 구비된 디지털보관함으로 응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작년부터 서울 및 경기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스토어뷰는 맛집, 병원 등 실내 촬영과 360도 파노라마로 구성한 실내 로드뷰 서비스로 PC, 스마트폰, 테블릿PC, 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LGU+와 다음은 디지털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정보와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LGU+ 미디어보드와 미디어라이프에 공급해 양질의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U+ BS본부 기반통신사업담당 현준용 상무는 “양 사가 협력해 각기 보유한 주거사무공간 및 공공시설 대상 공간에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용 비즈니스부문장은 “양 사의 노하우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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