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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레이저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착공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6.02 13:51:41

[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사업을 이끌어갈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가 전남 장성 남면 나노바이오산업단지에서 착공됐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전남도, 장성군이 오는 2015년까지 5개년 동안 총 297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사업이다.

센터(센터장 이용우)는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 내 9891㎡의 부지에 연면적 3537㎡,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레이저 가공실․시험 계측실․홍보관․창업보육공간 등을 갖춘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반도체․휴대폰․LCD 등 마이크로 전자산업에 필요한 레이저 가공기술의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가공기술을 개발․지원하며 애로 및 선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자산업 분야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정밀가공을 통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청정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전남도에서는 이미 구축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나노기술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인근의 광주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대전의 한국기계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해 레이저시스템 제작기업, 레이저 활용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윤순선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 “IT산업의 불모지인 전남에서 최첨단 레이저산업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게 된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며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신소재․바이오․전기자동차․우주항공 등 관련 산업에 적용시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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