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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수엑스포 ‘일본의 날’ 행사 불참…이유는?

해양베스트관서 ‘일본해’ 아닌 ‘동해’ 표기 문제 삼아

이혜민 기자 | lhm@newsprime.co.kr | 2012.06.02 12:13:34

[프라임경제] 일본 외부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2일 예정돼 있는 여수박람회 일본의 날 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여수박람회 전시물 일부에 자국의 입장과 맞지 않는 전시물이 있다며 '일본의 날' 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여수박람회 전시물 일부에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의 입장과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박람회장서 자국의 입장과 맞지 않는 전시물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 고위 관료를 파견하지 않겠다는 것.

외무성은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고 철거를 요구했지만 시정되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이 철거를 요구한 전시물은 여수 박람회장 ‘해양베스트관’에 전시된 독도 부근 종합해양과학기지의 모형과 슬라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독도 문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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