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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창희 의장 후보 비판…“독재정권 5공 인사”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2.06.01 17:51:39

[프라임경제] 1일 새누리당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경선에서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강창희 후보를 두고 민주통합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12·12 쿠데타와 광주를 피로 물들인 독재정권의 주역 전두환 신군부의 의해 발탁된 ‘5공 인사’”라고 말한 것.

우 대변인은 “군부독재에 짓밟혀 고난을 당한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솔직한 사과가 있어야 국회의장으로서 떳떳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 이름 앞에 ‘육사25기 하나회 멤버’, ‘신군부 막내’, ‘민정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는 주장이다.

우 대변인은 또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의리를 강조하는 분을 국회의장으로 모시고 어떻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나 답답하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우 대변인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측근 모임 ‘7인회’ 출신의 과거회귀형 인사를 국회의장 후보로 만든 게 박 전 위원장이 강조한 ‘과거와의 깨끗한 단절’인가”라고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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