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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텍, 자동차부품연구원 국책연구개발사업자 뽑혀

실시간 주행모니터링 기반 부품혁신 인프라 개발에 참여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2.06.01 11:34:21

[프라임경제] 필름콘덴서 전문기업 뉴인텍(012340)이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Korea Automotive Technology Institute)의 부품혁신 인프라 개발 국책사업자가 됐다. 뉴인텍은 1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진행하는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 부품혁신 인프라 개발의 국책연구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 부품혁신 인프라 개발’은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동차 관련 핵심 부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내 관련 부품업체 기술의 객관적인 평가 데이터를 구축하고 해외 수출판로를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국책연구사업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에서 뉴인텍은 자사 인버터용 콘덴서를 장착한 해외 친환경 차량의 주행실험과 실시간으로 나온 객관적인 평가 데이터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뉴인텍의 부품의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뉴인텍은 백색가전 콘덴서와 산업제품용 콘덴서를 생산하는 45년 전통의 콘덴서 전문기업이다. 콘덴서의 주원료인 증착필름을 국산화해 원재료부터 콘덴서 제품까지 제작하고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용 차량과 태양광, 풍력발전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콘덴서 매출을 확대 중이며 특히 이달부터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모든 친환경차량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독점으로 공급한다.

장기수 대표는 “이번 국책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뉴인텍의 친환경 자동차 인버터용 콘덴서의 신뢰성이 검증되면 일본, 유럽 등의 해외 친환경 자동차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자체 기술 확보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기술 보완과 개발, 신기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뉴인텍과 4개 중소기업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2개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 참여하며 3년간 총 사업비는 93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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