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영재교육원, 학부모 연찬회 실시

학부모 150여명 참석, 효과적인 부모역할 이해의 시간

[프라임경제] 전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김선홍)은 지난달 29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의 영재성을 키우는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을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광양영재교육원과 토요영재스쿨 학부모, 참가를 희망한 학부모독서도우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흥사단리더십아카데미 장안나 원장과 함께 한 상황극 중심의 연찬회는 효과적인 부모역할의 의미와 부모의 삶과 대화법이 자녀의 영재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의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족의 단면을 보여주는 실감나는 상황극이 펼쳐질 때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며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영재교육원의 한 학부모는 "부모로서의 자신의 모습이 바람직한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다하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심어주어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고 분노를 낮추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광양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향후 학부모와 자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Happy Together 영재가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