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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경영진 계탄 내막

박용현 회장 ‘동반성장 이행 의지’ 반영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2.03.28 14:58:16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두산 동반성장 이행 우수사 시상에서 최우수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과 동반성장 담당임원, 동반성장 우수BG로 뽑힌 주단BG와 BG장 등은 연봉의 10%가량의 스톡옵션을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상정 받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200여 협력회사를 2014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몰 자이언츠’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외부 컨설턴트와 내부 산업명장, 품질명장 등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꾸려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품질인증 취득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자금지원 △해외 동반진출 △윈-윈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두산 측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동반성장 실천에 대한 박용현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2010년 9월 사장단 회의에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를 경영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박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책임 가운데 하나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해왔었다. 또한 그 일환으로 직접 협력사를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동반성장을 앞장서 실천해 오기도 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 △재무지원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항목에 걸쳐 계열사별로 동반성장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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