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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다양한 복지수요 대응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03.28 10:57:22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구성한다.

북구는 다음달부터 주민들의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법률 등 다양한 복지욕구를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통합적인 맞춤형 전달체계를 구축하고자 새로운 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예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상존 등 주민들의 복지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지역단위 공공민간서비스와 해당 부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북구의 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의 서비스연계팀 업무 중 통합사례관리업무를 확대 및 강화하고 자원 발굴 및 관리, 사례관리 운영, 각종 방문형 서비스 총괄관리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수요자의 접근편의성을 제고시킨다.

또한 중복수급금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의 표준화 등 복지사업간 연계조정으로 수급자간 형평성도 제고시키며, 민관협력 기반 강화를 통해 민간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 주민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 연금지급의 단편적인 복지서비스가 아닌 1차 상담,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찾아가는 복지 등에 중점을 둔 서비스가 강화된다.

북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을 위해 지난 21일 사회복지인력 20명 보강 등을 주요골자로 행정기구설치 및 지방공무원정원 조례를 의회에서 통과 시켰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으로 위기가정 등에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며 “사회복지인력 충원과 인력 재배치로 효율적인 복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4년까지 추가로 17명의 사회복지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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