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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브랜드 ‘할리스커피’ 6월 태국 1호점 오픈

현지기업 그린 그로스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 체결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3.28 09:50:21

[프라임경제]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태국에 진출한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컨설팅 전문기업인 그린 그로스(Green Growth)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로, 오는 6월 태국의 수도 방콕지역 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는 현지화된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 및 운영기술을, 그린 그로스는 매장 개발과 물류 및 장비 A/S 체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그린 그로스 수멧 수타푸키(Sumet Suttapukti) 대표는 “할리스커피는 커피에 대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지원에도 적극적이라고 판단, 사업을 같이 하게 됐다”며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도 할리스커피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는 “태국에서는 제품 라인업 내 한국 음료를 따로 구성, 한국적인 커피 문화를 전파하며 태국 내에서 최상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2007년 1월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 현재는 말레이시아에 2개, 미국 1개, 페루, 2개, 필리핀 2개 등 총 7개 해외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6월 태국 1호점 오픈에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에도 매장을 열고 아시아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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