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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임선영 주간 베스트 11...부산전 데뷔골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3.27 15:16:59
   
광주FC 임선영 선수

[프라임경제] 광주FC의 꽃미남 임선영이 프로 첫 데뷔 골을 넣은데 이어 주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24~25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 8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임선영(MF)을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했다.

이날 중원의 사령탑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임선영은 전반 9분 김수범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첫승에 목말라 있던 부산을 꺾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임선영의 플레이에 대해 “다재다능한 광주의 비밀병기로 1득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임선영의 이번 골은 부상의 악재를 딛고 세운 첫 프로 데뷔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임선영은 지금까지 발목부상으로 3번의 수술을 받았다. 시기도 민감한 고교 1년과 3년 대학3-4학년 시절이다. 임선영은 진지하게 축구를 그만 둬야할지 고민하기도 했다.

임선영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 4번의 기도를 했다. 나 자신에 대한 기도와 팀 선수들의 부상을 막아달라는 내용이었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분좋고 신난다. 앞으로도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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