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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1.13 11:15:46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을 맞이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 친지 이웃이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박물관 뜰에서 다채로운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을 연다.

이번 행사(1.21~1.24)기간에는 목판 체험(유물 속 다양한 용 그림)를 비롯하여 전통놀이 5종(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굴렁쇠 굴리기 등)과 함께 새해의 소원을 써서 매달기, 부적 도장 찍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향을 찾은 가족 친지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의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진 任辰年 올해는 십이지 가운데 다섯 번째인 용띠 해이다.

용은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4령(4靈)의 하나로 상상의 동물이다. 그러나 실존하는 그 어떤 동물보다도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동물이다.

용은 우리의 생활과 의식구조 전반에 걸쳐 깊이 자리하면서 수많은 민속과 민간신앙, 설화, 사상, 미술품, 각종 지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특히 올해 임진년은 흑룡의 해로 흑색은 모든 색의 통합이라는 의미로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강직함과 고귀함을 상징한다.

2012년 강력한 흑룡의 기운을 가지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모두가 비상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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