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지역협력형지원사업 공모

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사업 설명회...공연장상주단체육성 특화 지원

[프라임경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지난 23일 공고를 시작한 2012년 지역협력형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지역협력형지원사업 예산은 17억3천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7천 여 만원이 늘어나고, 특히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분야가 확대.다양화된다.

2012년 지역협력형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 3천6백만원 증액 과 시비 1대1 매칭에 따라 총 7천2백여 만원이 늘어날 예정이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문화기획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 네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한국예술위원회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독립 지원사업으로 특화하고 지난해 5억 원에서 7억7천4백만 원으로 예산을 증액함에 따라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원규모도 1건당 5천만원~2억 내외로 늘었고, 올해까지는 공연장과 상주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가했던 데 반해 내년부터는 상주하지 않더라도 공연장과 MOU를 체결한 공연단체들에게도 공모 참여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지역문화기획지원사업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며, 소액다건으로 지원했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원 건수가 다소 줄어들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박선정 사무처장은 “오는 28일 지역협력형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는 지난해와 달라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시민문화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지역협력형지원사업 중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난 23일부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을 통해 공모를 시작했고, 오는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의 062-670-7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