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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향토문화유산 3건 도지정 문화재 승격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문달환 초상.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23 09:29:16

   
최익현 초상
   
문달환 초상
[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은 화순군 향토문화유산이었던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 문달환 초상,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이 전남도 지정문화재인 유형문화재 제313호, 제314호, 문화재 자료 제277호로 승격 지정 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 春山影堂 崔益鉉 肖像,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13호), 문달환 초상(和順 文達煥 肖像,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14호)은 1911년 4월 구한말 대표적인 화가이자 어용화사였던 채용신이 그린 작품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대단히 큰 문화재이다.

또한 만연사 선정암 목조 관음보살좌상(萬淵寺 禪定庵 木造 觀音菩薩坐像, 문화재 자료 제277호)은 17세기 후반의 불상 제작 양식상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당시의 불상 제작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화순군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화순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던 문화재들로,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 관리하는데 있어서 타 지역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최옥경 화순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화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문화재로 승격 지정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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