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태양광 설치예산 확보

[프라임경제] 기도서 전남도의원(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에 미편성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장 태양광 발전 설치예산 10억원 편성을 확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비용 도비가 예산서에 미편성 돼 지경부가 국비를 회수하려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행정부지사로부터 10억원의 증액 편성을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비 미확보예산 56억중 13억은 내년도 본예산에, 10억은 정리추경에 편성하고 나머지 32억은 제1차 추경에 편성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에코지오페스티벌에 대한 예산 1억원도 미편성 돼 제1차 추경에 편성토록 했으며,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전남 명칭을 사용함에도 국비 30%, 도비 20%, 시비 50% 부담은 이치에 맞지않다고 주장해 추후 예산편성비율 재검토 답변을 얻어냈다.

기 의원은 "순천시 공무원들이 지역의 예산과 관련해 도의원들에게 일체의 상의가 없어 예산 사안 관련 소속 상임위 의원들이 예산을 먼저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서 의원은 노관규 시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후임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