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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광주점 박준선 초대전

12일부터 21일까지 유화물감과 커터칼날로 독특한 작품세계 선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12 07:46:59

[프라임경제]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박준선(41.회화)의 세 번째 개인전을 초대한다.

커터칼날 작업으로 알려진 작가의 본 전시 테마는 ‘철의 마법사’이다. 박준선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곳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판넬 위에 유화물감으로 색면작업을 한 후 그 위에 입방체 형태의 커터칼날 파편으로 화면을 매워간다.

칼날 조각편 뒤로 드문드문 페인팅의 흔적이 엿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은빛 물결이 이채롭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들어서며 조명아래 반짝이는 화면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반짝임의 정체가 날카로운 칼날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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