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Now 전시 개최

[프라임경제] 광주 미디어아트의 현재를 진단하고 비전을 준비하는 릴레이 전시와 워크숍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오는 8일부터 2012년 1월 19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장 미디어큐브338에서 ‘광주 미디어아트 Now’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 ‘미디어아트를 펼치는 10인의 시각’전

먼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미디어아트를 펼치는 10인의 시각’ 전시는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미디어아트 작가 10인의 작업을 보여준다.

열 명의 작가가 지금 이 시대의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각자의 관점으로 시각화한 결과물들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참여 작가는 나명규, 박상화, 방우송, 손봉채, 신도원, 이이남, 정선휘, 정운학, 조용신, 진시영 등 10인이다.

◆ ‘광주 미디어아트 NOW-관계를 열다’ 워크숍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전시연계워크숍 ‘광주 미디어아트 Now-관계를 열다’를 개최한다. 참여 작가 10인 전원이 자신의 작품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윤진섭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총감독과 이지윤 2011아트광주 아트디렉터가 작품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 평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아르코 미술관 최흥철 학예실장, 정성구 광주발전연구원 도시환경 연구실장, 윤 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등 국내외 미술평론가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의 오픈대화를 통해 광주 미디어아트 분야 네트워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미디어 프론티어 멘토-멘티보고전’

오는 28일부터 2012년 1월19일까지는 ‘미디어 프론티어 멘토-멘티 보고전’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이 미디어아트 작가 육성을 위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에 마련한 레지던스 공간에 입주 예정인 작가들이 제자들과 함께 연합전을 열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노성대 대표이사는 “광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신청에 따라 미디어 아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미디어아트 갤러리 ‘미디어큐브 338’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시가 광주시민들의 일상과 미디어 아트를 잇는 예술정거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