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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목요상설무대 네번째 공연

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한소리회 ‘웃음꽃을 뿌리는 겨울 음악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06 14:33:30

[프라임경제] 클래식부터 CM송까지,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겨울 밤공기를 훈훈하게 할 음악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빛고을시민문화관 별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매주 열리는 ‘목요 상설 무대’ 네 번째 공연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성악가 그룹 한소리회의 ‘웃음꽃을 뿌리는 겨울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중견성악가 그룹 한소리회의 겨울 음악회는 총감독 박미애 광주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장호영, 김기보, 장희정과 신인 성악가 이현숙, 김소은 등이 출연하고 피아노 반주는 천현주와 장희경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이태리 민요와 오페라 이중창, CM송 메들리,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이태리, 세르비아, 러시아의 민요곡 ‘촌색시’ ‘니쉬의 온천’ ‘카츄샤’에 이어 ‘오페라의 유령’의 이중창 ‘All I ask of you’, 가곡 ‘향수’ 등을 선보인다.

다음 무대는 온 국민이 따라 부를 수 있는 CM송 메들리. 영창 피아노, 농심 새우깡, 롯데껌, 오란씨, 오리온 고래밥 등 친근한 CM송을 재미있는 춤, 연기와 함께 들려주는 이 무대는 한소리회의 지난 정기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 나의 태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독창․이중창 무대에 이어 ‘오늘 같은 밤’ ‘닐리리 맘보’ ‘울릉도 트위스트’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신나는 춤과 노래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중견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한소리회는 정기공연과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순회공연, 미국 인도네시아 등 12번의 해외초청공연 등 음악을 통한 봉사와 문화교류에 힘써왔다. 특히 클래식뿐 아니라 뮤지컬, 재즈, 가요, 동요에 이르는 다양한 눈높이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고 있는 기획 특별초청공연 ‘목요상설무대’는 앞으로도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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