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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예술강사 63명 선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2.01 08:48:49

[프라임경제] 전남문화예술재단이 내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인 63명의 예술강사를 선발한다. 문화예술 전문인력과 문화예술 혜택이 부족한 전남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2012년 전남지역 예술강사를 선발하기 위해 실기·면접 심사를 마쳤다.

심사 분야는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로 선발 된 예술강사들은 전남지역의 초.중.고에 투입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지역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 예술강사로 지원해 열띤 경쟁 속에서 실기와 면접을 치뤘으며, 예술강사로서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교육자로서 자신만의 확실한 교육관을 가지고 열심히 강의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그동안 예술강사가 부족해 다른 지역의 강사들에게 의존했지만 많은 신규 예술강사를 선발하고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한다. 선발된 강사들은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 대안학교에서 학교 예술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2012년 30억원의 예산으로 전남지역 542개교의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에 예술강사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열악한 환경의 학교나 도서벽지 학교에 예술강사가 우선적으로 파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게 할 예정이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 관련학과 학생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인력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적극 홍보해 질 높은 예술강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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