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특별기획전 개최

[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56일간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2,3전시실)에서 '미술이 말하는 에코(ECO)'라는 주제로 특별기획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전시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균형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전시로 설치, 영상, 사진, 회화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보여줌 으로써 무분별하게 문명의 발달만 쫓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다시 돌 아보게 함과 동시에 관람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작가 23인의 참여로 이루 어지는 이번전시의 개막행사는 12월2일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초대작가들과 미술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며 특별히 이날 퍼 포먼스 그룹 KoPAS가 참여해 전시주제인 에코와 관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지하1층, 지상2층(2,744㎡) 건물로 세 개의 전시 실과 수장고, 카페테리아, 자료실, 영상실, 세미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개관기념으로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개관이후 1층 상설전시실에서 오승우화백의 ‘십장생도’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동안 기획전시실에서 ‘오승우기증작품전’, ‘유명작 가초대전’, ‘향토작가전’ 3번의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