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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전년대비 20%↑ ‘껑충’

온라인 매출 2.8% 증가…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 39%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1.11.27 11:11:56

[프라임경제] 미국 최대의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매출에 비해 온라인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 되는 날이다.

26일(현지시각) IBM 코어메트릭스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날 보다 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을 이용한 쇼핑 중 17%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모바일 기기 이용자 대비 3배 이상(2010년 5%)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고객들은 결제 등의 장애가 발생, 불편을 겪기도 했다.

미국 최대의 장난감 브랜드 토이자러스의 캐트린 워 대변인은 "온라인으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인터넷 쇼핑몰 결제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출 증가률은 소폭 증가했으며 온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미소매연맹(NRF)은 올 블랙프라이데이에 직접 매장에 나와 소비한 금액은 4656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2.8%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오프라인 증가율 5.2%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한편, 추수감사절의 온라인 매출은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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