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립광주박물관, 종이공예 전수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1.23 10:15:19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이 간단한 손기술로 작품을 만들수 있는 공예기술을 전수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상들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공방-종이공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이를 꼬아 만든 끈을 이용해 다양한 제작기법으로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만드는 이론 및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꽃 망태, 병 망태, 초롱꽃, 컵 받침, 매듭 편지꽂이, 다식그릇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을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교육은 12월2일~12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에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종이 공예방식 중 이번 교육에서는 지승紙繩공예 방식을 활용하는데, 이 방식은 종이를 좁다랗고 길게 잘라 엄지와 검지로 비벼 꼬아 끈을 만들고 이를 엮어 여러 가지 형태의 생활용구를 제작하는 기법이다.

특히 지승공예는 짜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가 나오기도 하고, 색지나 검은색 물을 들인 종이를 함께 써서 무늬를 장식하기도 하여 굴곡이나 변화가 있는 형태에도 적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큰 종이공예 방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