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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남북경협, 미래 성장동력 잠재적 가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11.16 12:55:06

[프라임경제] 현대경제연구원 장우석 연구위원은 남북경협이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잠재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위원은 16일 '금강산 관광 13주년: 남북경협의 경제적 가치 재발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는 "언어·문화적 공통성, 양질의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 낮은 세금과 토지사용료, 육상을 통한 물류환경 등은 해외 생산기지보다 높은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이 완성되면 남측 협력업체 수는 6만9000개, 거래규모는 연 9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 수요에 따라 북측에 산업단지 6개를 건설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는 86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자원의 자주개발률을 높여 연 17억달러 이상의 수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북한을 통한 수륙 연계형 물류를 통해 연 183억달러에 달하는 운송료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추산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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