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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수험생 위한 특별한 연주회 개최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빛고을시민문화회관...그랜드피아노페스티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11.14 09:02:53

[프라임경제] 광주대 음악학과(학과장 김정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펼친다.

광주대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재학생들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그랜드피아노페스티벌-환희의 송가’를 연다.

이번 그랜드피아노축제는 8대의 그랜드피아노가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피아노 한 대당 2명씩 16명의 학생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총 64명이 출연한다.

학생들은 음악학과 김태현 교수의 지휘로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를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악성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관현악 작품들을 피아노로 편곡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음색을 8대의 그랜드피아노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웅장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학과 피아노전공의 김정아.김태현 교수도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5명의 학생의 반주에 맞춰 연주할 계획이다.

김정아 학과장은 “광주.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 진학지도 선생님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수능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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