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이 3일 보성군 득량면의 한 다문화가정 집을 새단장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사진은 순천에 소재한 철도공사 전남본부 제공. |
[프라임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는 3일 보성군 득량면의 한 다문화가정에서 코레일 빌리지 입주식을 가졌다. 철도공사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올 들어 모두 5건.
철도공사 전남본부(순천)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사업은 소외계층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코레일 기부금 약 1000만원의 재원과 보성군 민들레집수리사업과 연계, 보성 아산병원, 순천 서원문고, 초록빛봉사대, 전남도시가스, 빈첸시오회 후원을 받아 완공됐다.
이번 보성 다문화가정 집수리 비용은 총 1300만원이 소요됐으며, 낡은 집에 보일러설비와 책, 인력 등이 공급돼 증축수준의 집으로 새단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랑나눔 도서(100권) 전달식 및 문패를 달아주는 현판식, 다과나눔 등을 통해 후원자 및 마을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사업을 주관한 철도공사 사회봉사단 백종찬 단장(전남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인 코레일 빌리지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 자녀들을 대상으로 일일 학습지도 활동을 통한 교육 '프로보노(재능기부)' 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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