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남원시 공무원, 받은 상금 '장학금'으로 기탁

교통과 김용주씨, 공무원 제안 시상금 '춘향장학금'으로 기탁

박진수 기자 | bjs0015@hanmail.net | 2011.09.05 14:12:42

[프라임경제] 전북 남원시의 한 공무원이 ‘공무원 제안’으로 받은 상금을 장학금으로 내놔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창의적 사고와 성실한 근무자세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아 온 김용주 씨가 주인공이다.

김 씨는 남원시 교통과(교통지도)에 근무하면서 올 상반기 공무원 제안 심사 결과 ‘동상’에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전액(100만원)을 ‘우리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 씨가 제안한 ‘교통질서 모범차량 선정 운영’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차량 소유주에게 인센티브 20만원(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300대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교통사고 방지와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담당은 평소에도 창의적 사고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지난해 국가예산 신규 사업 공모 제안 입상을 비롯하여 많은 제안과 공모에도 참여한 바 있다.

특히, 특허, 실용신안, 상표등록, 의장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식경제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