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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명은 미래 컨설팅 핵심

 

배우리 이름사랑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1.08.21 17:29:49

[프라임경제] 이름 짓기 즉 작명에 관한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졌다. 이로 인해 신생아 이름, 개명할 이름, 기업 등의 상호 등을 짓고자 할 때 작명소나 작명원을 찾는 일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는 우리 삶에 있어서 '이름'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보다 중요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과거 부터 음양오행은 물론 음성학에서도 작명에 대한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명에도 시대의 트랜드가 반영된다. 최근에는 과거 천편일률적인 ~자, ~숙 등의 이름이 아닌 아이의 미래를 위한 순 우리말 이름은 물론 영어권에서도 쓰기 무난한 이름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작명자와 의뢰자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끈끈한 신뢰감이 작용한다. 한 예로,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를 볼 때마다 단골로 찾아오는가 하면, 수십 년 전에 이름을 받은 엄마가 딸 이름도 받아 집안 모두가 같은 작명인을 찾아오는 경우는 주위에서 흔히들 들을 수 있다.

물론, 기업 명이나 상품의 이름의 경우는 사회상을 반영하거나 제품의 특징, 글로벌 트랜드가 적용된다.

   
배우리 이름사랑 원장
잘 지은 브랜드 하나가 기업 하나를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과거의 명성에 비해 빛이 바랬지만 한때 최고 전자 제품 브랜드는 단연 일본의 '소니'를 꼽았다.

'소니'의 명성에는 제품의 우수성도 중요했지만 전세계 언어권에서 가장 발음하기 쉬운 단어라는 점에서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그만큼 작명은 미래 컨설팅에서 이제는 무시 못할 중요한 위치에 있다. 과거 작명과 그 위상이 달라진 셈이다.

남들이 기억하기 쉽고 미래 의미가 부여된 이름을 짓는 일이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

배우리 이름사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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