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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안치환 음악회 개최

콘서트 형식...'안치환과 함께 하는 박물관' 주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08.16 17:26:00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안치환과 함께 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8월 토요박물관 음악회를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열정을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

이번 8월 토요박물관 음악회는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90년대 대중가요를 이끈 대표주자 안치환과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1989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던 안치환은 ‘개인의 이야기’를 포크 록 어법으로 담았고, ‘내가 만일’이 히트하면서 그의 음악은 널리 알려졌다.

이후 1997년 밴드 ‘자유’를 결성하였고 이와 함께 더욱 탄탄해진 록 어법으로 ‘안치환과 자유’만의 음악적 질감을 완성했다.

또한 밴드와 함께 발매한 5집 앨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안치환과 자유’는 현재까지 총 14장의 앨범을 발표해오면서 사회와 인간에 대한 현재적 질문을 심도 있는 노랫말로 형상화하여 대중들의 공감을 받아, 포크 록이라는 고전적인 장르를 지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안치환은 최근에 10집 ‘오늘이 좋다.’를 발매했다.

뮤지션으로서 끊임없이 자기가 할 일에 대해 게으르지 않고 음악적인 삶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안치환. 안치환은 이번 공연에서 ‘내가 만일’, ‘처음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 자신의 히트곡 12곡을 부를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현재 특집전시 “황금 세공술의 절정, 신라 금 귀걸이 光나다”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에 있고 테마전시 “조선시대 동물을 만나다”가 서화실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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