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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8월 업계전망 ‘안정적’

 

조미르 기자 | jmr@newsprime.co.kr | 2011.08.08 11:41:33

[프라임경제] 7월 여신금융사 경기실사지수가 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업계 종사자 120명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7월 여신금융사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는 △영업환경 △자금조달 △자산건전성 △수익성 △마케팅비용으로 나뉜다.

먼저, 7월 영업환경 BSI는 전월에 비해 호전됐다. 협회는 이번 달에도 여름휴가 등 계절적 특수에 따른 소비증가로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조달 부문도 마찬가지다. 자금조달여건은 지난달 기준금리동결, 대외불안요인 해소 기대감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협회는 8월에도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자산건전성 BSI는 6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리스·할부금융사는 해운업계 불황지속에 따른 선박금융 건전성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수익성도 큰 호조를 보였다. 7월 수익성 BSI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로 전월대비 지수가 상승했다. 휴가철 계절적 요인은 8월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달 마케팅비용 BSI는 정부의 마케팅 규제 도입 등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신용카드업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협회는 8월에도 여전히 정부 규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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