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연세대, 여름방학 교육캠프 '호평'

4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초교생들이 연세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 책 만들기”실습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남농협과 연세대학교가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농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과학 등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캠프는 연세대학교 대학생 25명과 농촌지역 초등학생 100명(완도 청산초등학생 50명, 영암 영암초등학생 50명)이 참여하며, 영어 게임과 이야기책 만들기, 각종 과학실험 등 체험과 흥미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의력 개발과 학습 향상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농협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여름방학 교육캠프는 학원이나 개인과외 등 교육서비스가 충분한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교육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여름방학 교육캠프는 단순한 일손돕기가 아닌 대학이 가진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이 지닌 무한한 가치를 공유토록 하는 한편 초등학생들에게는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주체로서의 성장과 미래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