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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내 15개지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우수한 입지여건, 청약통장 없이 동·호지정 계약 가능

김관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1.07.22 12:52:07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도촌, 고양일산2, 용인서천, 서울마포, 오산세교 등 수도권 15개 지구 내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LH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착순 분양은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에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잔여세대 중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H에 따르면 용인서천지구에서 분양중인 단지는 1블록 826가구(전용 74㎡ 90가구, 84㎡ 736가구), 4블록 556가구(전용 74㎡ 84가구, 84㎡ 472가구) 중 미분양 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최근 계약금을 분양가격의 20%에서 13%대로 인하해 수요자의 계약부담을 완화했다.

용인시 서천·농서동 일대 114만㎡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용인서천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수원영통과 동탄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양쪽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기흥단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지구에 맞닿아 있다.

성남도촌지구는 현재 47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분양중인 C1블록은 총 528가구로(전용 100㎡ 204가구, 119㎡ 212가구, 132㎡ 112가구) 평균분양가가 3.3㎡당 1248만원대로 인근시세보다 저렴하다. 등기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미니판교‘라 불리는 성남도촌지구는 판교, 분당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고양일산2지구에서 현재 선착순 분양중인 C1블록 하늘마을 6단지는 총 410가구(전용면적 121~135㎡)로 최근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고 있다. 입주시 자금부담이 낮아 전세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체결 후 3개월 이내에 입주 잔금을 완납하고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나머지 할부금은 3년에 걸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할부금을 납부기한 내에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연6%. 금리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적용한다. 또한 계약 후 즉시 전매가능하다.

서울 마포 펜트라우스는 총 476가구 (전용면적 84~152㎡)로 이뤄져 있으며, 최근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2억5000만원까지 분양가를 인하했다.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관공서와 금융기관, 백화점 및 대형할인마트,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가격이 저렴함에도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미분양으로 남게됐지만, 투자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분양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추세”라며 “가격경쟁력과 입지조건도 우수한 LH 수도권 알짜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선착순 분양과 관련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lh.or.kr) 에서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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