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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 여윳돈 몰리는 이유

‘시세차익형’ 투자 어려워지자 ‘임대수익형’으로 눈길 쏠려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1.07.19 16:53:52

 

   
대우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분양 중인 램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프라임경제] 최근 부동산 투자의 패턴이 바뀌면서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여유자금이 몰리고 있다. 경기 침체로 부동산을 사고 팔아 이익을 챙기는 ‘시세차익형’ 투자가 어려워지자 시중의 여유자금 수요가 매달 고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

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으로는 주택시장 침체가 가장 크다. 전국 평균 주택 보급률 100% 초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또한 이유로 꼽히면서 부동산 투자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어떤 수익형 부동산을 눈여겨봐야 할까? 수익형 부동산 역시 입지가 중요하다.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이유에서다. 수익형 부동산을 고를 때는 역세권, 대학가, 업무밀집지역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관심을 둬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의 투자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인근에 공급이 과잉되는 지역이라면 투자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신도시일 경우 개발호재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신도시에 위치한 부동산을 살펴볼 때는 추가적인 교통 개선 여건이 조성되어 있는지 여부와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이전 계획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최근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1~2억원 정도의 자금이 있다면 은행 대출을 끼고 소형 오피스텔 또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짓는 오피스텔 송파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송파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안에 24.90~52.17㎡의 소형 오피스텔 1249실과 사우나,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룸을 보유한 프리미엄급으로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며, 201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또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램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램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 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9~34㎡ 총 270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71만원 선이며, 역시 201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어 두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상암두산위브센티움을 분양 중이고, 포스코 A&C가 시공하고 광희리츠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 메이준2011은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19층에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80가구, 오피스텔 106가구 등 총 186가구로 옥상정원과 11층 정원, 1층 공개공지 녹지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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