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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으로 '내집 아파트'…여긴 어떨까?

서울 평균전세값 보다 저렴한 곳…16단지 1099가구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1.07.18 12:25:37

[프라임경제] 전세값 급등으로 서민들의 등골이 더욱 휘고 있다. 특히, 높아진 물가와 금리인상은 물론 매매가 대비 전세 비율이 높아지면서 서울에서는 내집 마련은 물론 전세집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부동산뱅크는 서울지역 평균 전세값(2억4794만원)으로 장만할 수 있는 수도권 미분양단지를 살펴봤다. 현재 수도권 미분양 단지 중 서울시 전체 평균 전세값보다 저렴한 단지는 총 16단지 1099가구로, 이 중 역세권이거나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 내집 찾기

대성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에 그랑그루 도시형생활을 분양한다. 지상 12층 규모로 전용 16㎡ 오피스텔 75실, 전용 17㎡ 도시형생활조택 147가구 등 총 222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2호선 문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여의도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고, 광화문, 시청 등 서울 도심업무 지구와도 가깝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분양가는 1억10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적용을 받으며, 내년 9월 입주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184번지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동신라메르도 분양중이다. 지상 5층 전용 26㎡ 총 64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도보 이용 가능한 거ㅣ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950만원대에 공급됐고, 즉시 입주 가능하다.

물량 많은 경기지역

김포한강로 전면 개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포한강시도시에는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이 분양 중에 있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김포한강신도시 Aa-10BL 푸르지오는 지상 21층 11개 동 총 812가구로 구성됐으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 59㎡로만 구성돼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4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도입했고,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인테리어 옵션 선택제 등을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9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적용을 받아 초기 납입부담을 덜었으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479-9번지 일대에 파주스타클래스를 분양중이다. 지상 22층 14개동에 총 1006가구 대단지로 구성된 해당 단지는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문산 고속화도로와 제2자유로 개통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원가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하고 있으며, 전세대 발코니 무료확장을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한강디앤씨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메이플카운티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8층 1개 동 총 142가구로 구성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은 내부시설이 풀옵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에 공급됐고, 오는 8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경춘대로 3234번길 65에 들어서 있는 엘리시움 잔여가구도 분양이 한창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진입이 수월하고, 신설예정인 성남 여주 간 경전철역 신둔역이 도보 3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 선이고, 계약금 10%, 잔금은 입주시 50%, 등기시 40%를 납부하면 된다.

통학환경 좋은 인천

인천 영종하늘도시 A36BL에는 한양의 한양수자인지상 36층 12개 동 총 1304가구가 건설된다. 영종하늘도시는 공항 및 산업, 물류단지 지원을 위한 국제도시로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공항 및 물류단지의 배후주거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한양수자인은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초·중등학교의 예정 부지가 단지와 밀접해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대로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금융혜택으로는 계약금 1500만 원, 중도금 60% 중 20% 이자후불제, 나머지 무이자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우미건설의 우미린도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선다. 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59㎡ 총 1680가구로 구성 예저인 우미린 역시 단지 북측 동측에 공원부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상업지구는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고, 계약금 1500만원, 중도금 20% 무이자, 20%이자후불제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 9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4동 415-3 부평우주마루는 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총 65가구 중 오피스텔 물량을 제외한 전용 66~69㎡를 분양하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버스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진입이 수월해 서울 등 인접지역과의 접근성이 높고, 부평초·중·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됐고, 즉시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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