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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금귀걸이 전시

7월19일~8월28일...'황금 세공술의 절정, 신라 금 귀걸이 光나다'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07.15 10:18:17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황금 세공술의 절정, 신라 금 귀걸이 光나다’를 7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테마전시는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20여 쌍의 금 귀걸이를 중심으로 귀걸이의 다양한 형식을 실제유물과 함께 제작수법 등에 대해서 최근 괄목할 만하게 발달한 보존과학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계획됐다.

신라고분에서는 금관을 비롯해 금으로 만든 허리띠, 드리개, 귀걸이, 목걸이 등 다양한 금공품이 발견됐다. 이러한 금공품을 보고 사람들은 누구나 정말 금으로 만들어졌는지, 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궁금해 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궁금증과 세공기술의 비밀이 풀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관총 출토 X선 사진.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러한 전시를 통하여 우리 고대 문화사에서 우뚝 선 황금의 나라, 신라 금 귀걸이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X선 촬영기와 XRF(X선 형광분석기)와 같은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밝혀진 금 귀걸이의 세공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였을 뿐 아니라 과학적인 분석결과를 통해 제작과정을 별도로 꾸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했다.

또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귀걸이 세부 부분은 현미경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으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도시 광주의 대표적 국립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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