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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9월 북미지역 생산 완전 회복

당초 예상보다 두 달 앞당겨 생산 정상화

서영준 기자 | syj@newsprime.co.kr | 2011.06.17 08:59:47

[프라임경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온 토요타가 오는 9월 북미지역 생산을 완전히 회복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 밥 카터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토요타는 캠리·코롤라·시에나 미니밴·하이랜드 SUV 등 북미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총 12개 차종 중 8개 차종에 대해 생산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밥 카터 부사장은 부품 부족으로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는 RAV4·렉서스 RX350·툰드라·타코마 등도 9월이면 생산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11월로 예상됐던 생산 정상화시기를 두 달 가랑 앞당긴 셈이지만, 판매는 여전히 감소세가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토요타의 북미 생산이 한정적이고 판매 대리점에 재고가 적어 6월 신규 판매량은 5월(전년 동기대비 33% 감소)에 이어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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