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쌍용차, 판매 네트워크 확충 통한 영업력 강화

신규 대리점 유치로 영업망 확대…오토매니저, 하반기 200여명 신규 채용

서영준 기자 | syj@newsprime.co.kr | 2011.06.16 10:58:44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신규 대리점 모집 및 오토매니저(영업사원) 공개채용 등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지난 2월 출시한 코란도 C와 최근 선보인 체어맨 H 뉴클래식 등 신차 출시에 따라 판매망 확충 및 영업인력 보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전국 대리점 수는 회생절차 기간을 거치며 147개소로 줄어든 상태다. 때문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 대리점을 신규 유치해 연말까지 총 190여개소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국내 판매망 구축과 더불어 영업 최일선을 담당하는 오토매니저 역시 지난달 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쌍용차는 중국 시장 재진출과 함께 국내 영업망 및 인력을 대폭 보강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 수입 SUV 업체 중 판매 1위를 목표로 삼은 쌍용차는 최근 판매망 구축을 위한 판매 대리상(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중기남방 투자 집단유한공사)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은 “상반기 새로운 모델들의 출시에 발맞춰 판매 네트워크에 대한 보강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며 “중국 시장의 판매네트워크 재구축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탄탄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