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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C30 일렉트릭 유럽 첫 판매

내년 말까지 250대 생산 예정…가정용 전원 소켓 충전 가능

서영준 기자 | syj@newsprime.co.kr | 2011.06.16 10:04:27

[프라임경제] 볼보코리아는 자사 전기자동차 C30 일렉트릭(Electric)이 올 여름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C30 일렉트릭은 지난 해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당시 바로 출시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 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볼보의 전기차 C30 일렉트릭은 가정용 전원 소켓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차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뉴 볼보(New Volvo) C30을 기반으로 제작돼 안전성 및 편의성과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C30 일렉트릭 첫 양산 모델은 스웨덴·벨기에·네덜란드·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의 기업과 정부 기관 등에 우선 이송된다. C30 일렉트릭은 오는 2012년 말까지 25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C30 일렉트릭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원 소켓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7시간이다. 1회 완충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0k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초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보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C30 일렉트릭은 자사 핵심 철학 중 하나인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C30 일렉트릭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부터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함게 ‘원 톤 라이프(1인당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1톤으로 줄이자는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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