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연비왕 대회’ 개최

1위 10.04Km/ℓ 연비 기록…“운전자들의 연료절감 관심 반영돼”

[프라임경제]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민병관)는 지난 14일 자사 트랙터(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트레일러용 차량)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볼보트럭이 2011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연비왕은 10.04Km/ℓ의 연비를 기록한 부산지역의 차종창씨가 선정됐다. 차씨가 기록한 연비는 대형 승용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인천지역 한호균씨와 대구지역 김응춘씨가 각각 9.6Km/ℓ, 9.5Km/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입상자들의 연비 기록은 9.3 Km/ℓ 이상이다. 이는 지난 해 10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 대회’에서 우승한 김도균씨의 역대 최고 기록 9.1Km/ℓ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볼보트럭코리아 민병관 사장은 “이번 대회의 좋은 기록들은 운전자들의 연료절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됐다”며 “그 동안 볼보트럭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연비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